가을에 은빛 물결 일렁이는 '합천 황매산 억새 축제' 21일 개막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8 10월 2023

황매산 능선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국내 대표적인 억새 군락지인 황매산에서 '억새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후 올해 두 번째인 억새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내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위치한 황매산은 봄에는 산철쭉이 천상 화원을 이루고, 가을에는 은빛 물결로 춤추는 억새가 장관이다.

빼어난 기암괴석과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

군은 축제 기간에 각종 공연과 피크닉존, 체험존, 포토존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평소 황매산을 찾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한 카트 투어도 운영한다.

카트 투어는 노약자, 장애인, 유아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황매산군립공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황매산 억새 축제 포스터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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