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춥고 낮엔 덥고…오늘 일교차 15~20도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8 10월 2023

국화 세상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민락해변공원에 조성된 국화꽃 단지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수영구는 다음달 12일까지 이곳을 운영한다. 2023.10.17 handbrothe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8일 아침에는 추웠으나 낮엔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목요일인 19일에는 비 소식이 있다.

밤사이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에 자리한 고기압 때문에 맑았다.

이에 밤중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날 아침 기온은 3~15도로, 내륙 대부분 지역은 5도 내외에 불과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12.4도, 대전 9.4도, 광주 10.6도, 대구 10.4도, 울산 13.3도, 부산 17.5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까지 벌어지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산둥반도 고기압이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서다.

19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19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북부에서 시작해 오전 중 중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오후와 밤 사이 중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인 곳이 많겠다.

이번 비는 20일 새벽 대체로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남에서는 20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8~17도와 16~25도로 예상되는데 20일의 경우 이보다 2~9도 낮은 5~15도와 14~19도에 그치겠다.

18일 밤부터 19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 내외인 강풍이 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jylee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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