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탈모인’ 시대…탈모 가속화하는 생활 속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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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1000만 탈모인’ 시대다. 탈모 증상이 시작됐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내원을 미루는 인구까지 합하면 그 수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추론까지 나온다. 탈모가 최초 발현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탈모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성형 탈모’의 경우, 병원에서 탈모 속도를 늦추는 약물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는 게 현재로선 사실상 유일한 대처법이다. 단, 진행중인 탈모가 가속화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 또한 약 복용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 속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

탈모 관리의 기본은 두피에 가해지는 각종 자극을 최소화하는데서 시작한다. 특히 머리를 감을 땐 뜨거운 물로 두피를 과하게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샴푸를 바른 후 손톱 끝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어내는 것도 금물이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땐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온수를 택하는 게 중요하다. 샴푸로 거품을 낸 후엔 손톱 대신 손가락 끝 지문으로 가볍게 문지르듯 두피를 마사지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자외선 노출

봄·여름의 강한 햇볕은 두피염 등을 악화시키는 주요 인자 중 하나다. 따라서 햇볕이 유독 강한 날엔 양산을 활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게 권장된다. 반면 모자는 자외선에 의한 악영향을 줄이는데는 효과적이지만 두피 환경을 습하게 만들기 쉬우므로 여름엔 되도록 착용을 지양해야 한다.

 

▲ 과음

과음한 다음날 크고 작은 두피염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피부의 온도가 증가하고, 이 과정에서 두피염을 비롯한 체내의 다양한 염증 증상이 악화된다. 두피염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매번 손꼽히는 만큼, 탈모 환자는 술자리 자체를 피하거나 과음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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