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워지는 햇살…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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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인간을 비롯한 지구 위 생명체들의 생존에 없어선 안될 존재다. 지구상의 사실상 모든 생명체들이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햇빛에서 얻기 때문이다. 일조량의 일시적 증감만으로도 인간의 수면의 질이나 우울감 수준 등이 민감하게 변화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문제는 햇빛 속 자외선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피를 포함한 전신 피부의 노화가 촉진돼서다. 여름 날씨를 향해 성큼 다가선 요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외출 시간

일반적으로 햇빛 속 자외선의 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가장 많다. 따라서 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 시간대엔 되도록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 이 시간대를 피해서 외출하더라도 해가 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게 좋다.

 

▲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된 SPF, PA 수치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먼저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서, 자외선 B의 차단 지수를 뜻한다. 자외선 차단제에선 통상 숫자로 적혀있다. PA는 ‘Protection Factor for UVA’의 약자로서, 자외선 A의 차단 지수를 뜻한다. PA 수치는 ‘+’의 개수로 표기된다.

일상생활을 할 땐 ‘ SPF 10~20, PA+’ 수준의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해변가·스키장 등 장시간의 야외활동이 예정됐을 땐 이보다 높은 수준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

 

▲ 보조 수단 활용

자외선 차단의 보조 수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매가 긴 상·하의나 챙이 긴 모자, 양산 등이 이에 속한다. 특히 양산의 경우, 자외선 노출로 인한 탈모 악화를 걱정하는 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 보조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반면 모자의 경우, 장시간 착용시 두피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탈모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햇볕이 강한 날엔 되도록 양산을 사용하되, 부득이 모자를 써야할 땐 통풍이 원활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모자를 자주 벗어 두피를 환기시켜 주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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