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에 유료 입장객만 5만5천명 다녀가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1 10월 2023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지난 9일 폐막한 경남 하동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에 유료 입장객만 5만5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지난달 27일 막을 올려 13일 동안 열린 이번 축제에 5만5천명이 유료 입장해 농특산물과 음식 판매 등으로 8억5천만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유료 입장객에 포함되지 않은 어린이 등을 고려하면 축제기간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은 훨씬 더 많았다고 군은 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원 20만㎡ 꽃 단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다.

꽃단지 내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냈고, 탐방로 주변에 에메랄드그린과 해바라기 등을 추가로 조성해 꽃밭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체험장에서는 핑크뮬리와 허브 관련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전선 폐선 구간에서 운행한 레일바이크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고, 철길에 조성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으로 북적거렸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 만개한 꽃들의 향연으로 많은 관람객이 추억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