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6 10월 2023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퍼진 남구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난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해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이 지역을 복합 방제 구역으로 구분, 지형과 특성에 맞게 드론으로 약제를 뿌리는 방제와 집단 발생지 내 소나무를 모두 베는 방법, 피해목 주변 건강한 소나무에 예방 주사하는 방법 등을 도입하고 있다.

시는 남구 해안을 제외한 다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제작업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창준 시 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월등히 빨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고사목을 정밀 조사하면서 효율적인 방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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