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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해미읍성축제가 충남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에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미읍성축제는 충청도 각지 지역민이 함께 쌓아 올린 성이라는 공동체적 가치와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의 역할을 했던 해미읍성을 기반으로 충청과 내포지역 특성·정체성을 잘 살린 축제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600년 이상 된 고성을 기반으로 전통·현대를 아우르는 고성문화축제로 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해미읍성축제가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고성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미읍성축제는 지난 2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으로도 뽑혔다.
co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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