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경동대학교는 27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해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성군 통일명태축제'에 부스를 마련하고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학발전육성사업 중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동대 체육학과와 치기공학과 학생과 교수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 속 응급처치'를 주제로 심폐소생술을 알리고 의치 세정과 구강청결제 사용을 포함한 구강 건강법 홍보를 펼쳤다.

임용운 치기공학과 교수는 "봉사활동 부스에 하루 6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며 "학생들도 캠퍼스에서 배운 바를 심화하면서 봉사도 겸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성 통일명태축제에서 펼쳐지는 경동대 봉사활동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경동대는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023 교육 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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