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 원도심 도보 관광콘텐츠 개발"…용역 추진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8 10월 2023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도청 주변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충북도청 주변 원도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내년 하반기까지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은 청주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해 도보 관광벨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도청이 있는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동, 탑대성동 일대는 노후화된 원도심이다.

도는 도청을 중심으로 인근 당산공원, 청주향교 등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대성로 122번길, 노후 충무시설 등을 활용해 소규모·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도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역사·문화·생태 스토리를 덧입힌 관광 상품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상을 구체화할 용역에는 사업 타당성 분석, 대상지 여건에 따른 기본계획,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화 방안, 파급효과 분석 등을 담는다.

스탬프 투어, 미션투어 등 여건에 맞는 다양한 컨셉의 도보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정부 정책 및 인프라 구축계획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

도 관계자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관광자원 발굴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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