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덮인 아침…강원 높은 산지 오후에 눈 날릴 수도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8 10월 2023

정읍 구절초정원 운무

(정읍=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전북 정읍시 산내명 구절초 지방정원 안개와 빛내림. 2023.10.10 srbaek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일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면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 한다.

오전 7시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이 짙은 안개로 뒤덮였다.

경기 파주(판문점)와 용인은 현재 가시거리가 각각 70m와 90m로 100m에도 미치지 못한다. 청주공항에는 오전 9시까지 유효한 저시정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안개는 오전 10시께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수·골짜기 주변이나 터널 출입구 부근은 안개가 특히 짙을 수 있으니 운전할 때 속도를 줄이는 등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산지에서는 안개나 이슬이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이 끼게 할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아 아침 안개를 제외하면 바깥 활동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겠다.

다만 중국 동북지역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구름이 많겠고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을 맞아 약간의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은 오후,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에서 저녁까지 중 한때 5㎜ 미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발고도가 1천m가 넘는 강원산지 지역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4도였다.

오전 7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5도, 인천 10.6도, 대전 8도, 광주 9.2도, 대구 7.5도, 울산 8.2도, 부산 13.0도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과 밤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 내외로 크겠다.

동해안에 너울로 인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겠다. 이런 상황은 일요일인 29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은 기간에 들어섰다.

전라해안과 경남해안, 제주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jylee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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