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내년부터 '축제극장 몸짓' 운영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8 10월 2023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사단법인 '춘천마임축제'가 내년부터 '축제극장 몸짓'을 운영한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축제극장 몸짓 민간 위탁심의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춘천마임축제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춘천 축제극장 몸짓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극장 몸짓은 2010년 5월 개관한 124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그동안 춘천문화재단에서 공공 위탁 운영해 왔다.

몸짓 운영에 대해 춘천마임축제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틈새' 공간과 시간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춘천의 대표 축제인 마임축제는 지역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최근 선정됐다.

로컬 100은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 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임축제는 1989년부터 35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문화관광축제 등을 거쳐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춘천 축제극장 몸짓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를 계기로 연말 문체부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28일 "지역 대표 축제로 출발한 춘천의 마임축제가 세계적인 마임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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