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장품주, 제품 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종합)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31 10월 2023

화장품 살펴보는 외국인 관광객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 중구 측은 지난 9일 명동특구협의회와 명동상인회를 만나 최근 불거진 바가지 요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 표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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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화장품 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는 소식에 31일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뷰티스킨[406820]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88% 오른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녀공장[439090](8.64%), 코리아나[027050](6.89%) 등도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화장품 기업인 코스알엑스의 지분 추가 인수라는 재료가 있는 아모레퍼시픽[090430](11.07%)을 비롯해 잇츠한불[226320](2.84%), 한국화장품[123690](2.70%), 토니모리[214420](2.55%), 한국화장품제조[003350](2.13%), LG생활건강[051900](1.45%) 등도 올랐다.

LG생활건강은 다음 달 1일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발표했고, 로레알도 평균 5% 인상할 예정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도 하이엔드 라인인 '진설'의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렸고, 이니스프리도 올해 들어 10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9.3% 인상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소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전통적으로 화장품주가 이 기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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