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지원 확대"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1 11월 2023

인사말 하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무역·기술 안보 포럼 발족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3.10.3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인천 송도에 있는 '동아ST 송도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바이오·헬스 업계의 수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ST 김민영 대표 등 임직원과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 이현우 제약바이오협회 본부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정부·지원기관에서는 안 본부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간부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 개발 임상 지원, 해외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신생 투자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R&D 센터와 의약품 생산공장을 둘러본 안 본부장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 확대를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최대 182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수출 바우처, 해외전시회 등 주력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또 "최근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구체화한 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가속해 우리 교역 파트너들과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BEPA)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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