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2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1.5∼2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항로의 코리아프린스호 운항이 통제됐다.
휴항 중인 2개 항로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이 중 인천∼연평도 항로는 오전에 운항하고 오후에만 통제한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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