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오는 3∼5일 청주 방서동 소재 농협유통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우협회 충북지회와 함께 여는 이 축제는 지역 축산물 판매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다만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산에 따라 축산 농가 참여를 제한하고,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그램만 운영할 방침이다.

축제장에서는 5개 축산물 전문 업체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우 등을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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