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4당 "비례성·대표성 보장되는 선거제 개혁 촉구"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7 11월 2023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정의당 제주도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성과 대표성이 보장되는 선거제 개혁을 촉구했다.

"비례성·대표성 보장되는 선거제 개혁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는 제주지역 진보4당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성과 대표성이 보장되는 선거제 개혁을 촉구했다. 2023.11.7 bjc

이들 4개 정당은 "예비후보 등록일까지 한 달의 시간이 남았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은 기득권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한국 사회의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선거 제도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4개 정당은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더 가져가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면서 선거제 개혁을 미루는 동안 다른 정당과 정치신인들은 선거를 치룰 운동장과 규칙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더욱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양당의 기득권을 더욱 강화하는 병립형 비례제 도입 주장을 철회하고, 민주당은 양당독식을 완화하고 비례성을 강화하면서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을 뒷받침하겠다는 약속과 원칙을 당리당략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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