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돌풍’ 없는 ‘광주 광산을’…민형배 69%, 이낙연 14%, 안태욱 7%
4·10 총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호남의 중심인 광주 광산을 판세가 현역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로 기운 분위기다. 민 후보는 광산을에 도전장을 낸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공동대표와 국민의힘의 안태욱 후보에 각각 55%·62%포인트(p)에 달하는 격차로 우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SBS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에게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고 물은 결과, 민형배 후보가 69%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이어 이낙연 후보 14%, 안태욱 후보 7%로 집계됐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민형배 후보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MBC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광산을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 후보가 64%를 기록했다. 이어 이 후보는 17%, 안 후보는 5%로 나타났다.
SBS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8.4%,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광주MBC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의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6.9%, 조사 방법은 역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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