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벨트’ 격전지 양산을 민심은? 김두관 49% 對 김태호 41%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PK(부산·울산·경남)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에 있는 경남 양산을 판세가 현역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조금씩 기울고 있다. 양산을에 도전장을 낸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두관 후보에 8%포인트(p) 격차로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SBS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에게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고 물은 결과 김두관 후보 49%, 김태호 후보 41%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8%포인트(p)다.
다만 다른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양산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선 김두관 후보가 40%, 김태호 후보가 3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차이는 2%p로 오차범위(±4.4%p) 안이었다.
SBS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8.5%,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문화일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4.9%, 조사 방법은 역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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