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벨트’ 격전지 양산을 민심은? 김두관 49% 對 김태호 41%

  04 04월 2024

경남 양산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시사저널 박은숙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PK(부산·울산·경남)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에 있는 경남 양산을 판세가 현역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조금씩 기울고 있다. 양산을에 도전장을 낸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두관 후보에 8%포인트(p) 격차로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SBS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에게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고 물은 결과 김두관 후보 49%, 김태호 후보 41%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8%포인트(p)다.

다만 다른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양산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선 김두관 후보가 40%, 김태호 후보가 3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차이는 2%p로 오차범위(±4.4%p) 안이었다.

SBS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8.5%,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문화일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4.9%, 조사 방법은 역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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