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과 ‘친윤’의 수원병 맞대결…김영진 49% 對 방문규 38%

  04 04월 2024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사진)과 3월6일 팔달구 우만동에서 지역주민과 악수하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진 의원 페이스북·시사저널 최준필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와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가 맞붙게 된 경기 수원병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기운 분위기다. 수원병에 도전장을 던진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현역인 김영진 민주당 후보에 비해 오차범위 밖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SBS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기 수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에게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고 물은 결과 김영진 후보 49%, 방문규 후보 38%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포인트(p)로, 김 후보가 방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응답률은 15%,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조사(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이용)로,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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