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기간’ 직전까지 박빙…與野가 꼽은 ‘격전지 10곳’

  08 04월 2024

4·10 총선을 이틀 남겨두고 전국 최대 격전지들의 민심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여야 각 당이 자체 판세 조사에서 선별한 경합지역 수는 국민의힘 55곳, 더불어민주당 50곳으로 비슷하다. 특히 일부 지역은 이른바 ‘깜깜이 기간’으로 불리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관련해 시사저널은 여야에서 주목하는 지역별 대표 격전지 총 10곳(서울 2, 경기 2, 인천 1, 충청 2, 부산 2, 강원 1)을 정리해봤다.

ⓒ시사저널 양선영

■ 4·10 총선 막판 격전지 10곳 판세

① 서울 용산: 강태웅(민주당) 47.3% vs 권영세(국민의힘) 45.2% (이데일리-조원씨앤아이, 4월1~2일)

② 서울 광진갑: 이정헌(민주당) 45.5% vs 김병민(국민의힘) 45%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4월1일)

③ 경기 성남분당갑: 이광재(민주당) 46% vs 안철수(국민의힘) 45% (SBS-입소스, 3월31일~4월2일)

④ 경기 포천가평: 박윤국(민주당) 45% vs 김용태(국민의힘) 46.1% (포천뉴스-리얼미터, 4월1~2일)

⑤ 인천 중·강화·옹진: 조택상(민주당) 49.2% vs 배준영(국민의힘) 47.6%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4월2~3일)

⑥ 강원 원주갑: 원창묵(민주당) 42% vs 박정하(국민의힘) 45% (원주신문-한국갤럽, 3월31일~4월1일)

⑦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민주당) 40% vs 박덕흠(국민의힘) 41% (KBS청주-한국리서치, 3월26~30일)

⑧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민주당) 44.5% vs 정진석(국민의힘) 49.4%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3월31일)

⑨ 부산 해운대갑: 홍순현(민주당) 43% vs 주진우(국민의힘) 39% (KBS부산/국제신문-한국리서치, 3월21~24일)

⑩ 부산 남구: 박재호(민주당) 46.3% vs 박수영(국민의힘) 47.2% (부산MBC/부산일보-KSOI, 4월1~2일)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의 표본오차는 경기 포천가평 여론조사를 제외하고 모두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경기 포천가평 여론조사에 인용된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만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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