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 창설 69주년과 예비군의 날 56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18일 부대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역대 사단장과 지역 대학교 총장, 자매결연 기관장을 비롯해 지역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사단 장병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약사보고, 축전 낭독, 유공자 표창, 사단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국무총리 부대 표창 수상의 기쁨도 나누는 등 강원 안보 지킴이로서 다단의 임무와 역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하헌철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9년간 우리 사단은 전군 지역방위 사단 중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부대로 그 위상을 드높였다"며 "굳건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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