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백서 위원장에 조정훈…"진보 이야기도 듣겠다"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철선 기자 = 4·10 총선 서울 마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총선 백서 집필을 주도한다.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총선 백서 태크스포스(TF)를 구성하고, TF 위원장으로 조 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총선 백서에는 참패 원인 분석과 개혁 과제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원인 분석은 기본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백서를 쓸 것"이라며 "제3자의 관점에서 쓰겠다. 중도와 보수는 물론이고 진보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듣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19일 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백서를 내가 쓰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윤상현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 참석해 "중요한 건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하고, 백서를 만들고, 사죄하는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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