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6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 개관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리투아니아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도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을 추진 중이니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에게 당부했다.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한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과 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해 상주 공관을 개설하게 됐다며, 주리투아니아 한국 대사관 개설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또 에너지·바이오·레이저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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