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한-호주, 인태전략 실현에 서로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 한국과 호주가 "인도·태평양 전략 실현에 있어 서로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유사입장국으로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국방장관 2+2 회의가 끝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양국의 외교·국방장관 2+2 회의가 현 정부가 한국의 인태전략을 발표한 후 처음 열렸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가 "자유민주주의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로, 규칙 기반 역내·글로벌 질서에 대한 우리 헌신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양국 장관이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전략적 소통·협력과 공동 비전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또 양측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자금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러북간 무기거래 등 불법적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조 장관은 말했다.
kite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