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제58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오는 7∼9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국가보훈부가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1천400여명과 보호자 200여명, 자원봉사자 150여명 등 약 2천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사격, 양궁, 탁구, 컬링, 역도, 좌식배구, 휠체어 경주 등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작년 9월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들은 국내 대회 개최를 통해 상이군경 체육의 발전을 도모해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해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때 2029년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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