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민, 우주항공청 특별법 촉구…"서부경남 도약의 기회"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7 10월 2023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현수막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심의 지연으로 답보 상태에 빠지자 하동군민들도 나서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역 민간 사회단체와 읍·면 이장협의회는 이날 일제히 특별법 법안 처리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라고 요구했다.

현수막은 읍내와 고속도로 입구 등 10여곳에 설치됐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히 통과시켜라'라는 문구가 쓰였다.

이명우 하동군 이장협의회장은 "우주항공청은 서부경남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낙후한 서부경남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국토 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연내 조속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하동군도 인접 지역인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면 경제발전과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2035년 이후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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