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관광활성화·문화경제사업 협력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31 10월 2023

제31회 한일해협안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전남도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과 일본 8개 지역 단체장이 관광산업 활성화와 문화경제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전남도, 경남도 등 한국 4개 시도와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치 등 일본 4개 현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30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개최 후 이러한 내용의 공동 성명문을 채택했다.

공동 성명문의 주요 내용은 ▲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 기여 ▲ 한일 각 시도현이 개최하는 문화경제 사업의 상호지지와 협력 ▲ 2024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사가현 개최 등이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2025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2024 사천에어쇼,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2024 제주국제청년포럼 등의 유치와 성공 개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 성명문 채택에 앞서 열린 지사회의에는 4개 시도와 4개 현 실무진 70여명이 참석해 양국 관광객과 국제행사 교류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 시도현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발표가 이뤄졌다.

나가사키현은 '관광활성화 대책', 부산시는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야마구치현은 '야마구치현의 관광진흥', 경남도는 '함께 그리는 한일해협관광의 미래'를 발표했다.

사가현은 '유일무이한 곳 사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재도약', 후쿠오카현은 '관광활성화 대책'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세계로 대도약하는 관광수도 전라남도'를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사회의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일 관계의 새 장을 쓴 '김대중-오부치 선언' 25주년"이라며 "화해와 평화, 상생과 협력 정신을 이어받아 한일 8개 시도현이 제2의 김대중-오부치 시대를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도는 부산, 경남도, 제주도와 남해안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한일해협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로까지 확장해 한일 양국의 인적·물적·문화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기세를 몰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 각국의 관광·문화 축전과 연계해 거대한 글로벌 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남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일본 측 간사인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지사는 "한일 8개의 지자체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를 촉진, 양국 우호 관계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 테마인 관광 활성화는 코로나 이후 높아진 관광 수요에 대비하자는 것으로, 8개 시도현이 지혜를 공유해 결실 있는 회의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시도현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31일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구례 화엄사를 시찰할 예정이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지난 1992년 제주에서 제1회 회의를 가진 이후 한국과 일본이 윤번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sh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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