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이코하야시 등 한·중·일 동아시아 전문가, 인구절벽 첫 국제연대 논의

  05 06월 2024

지난 2월 오후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연합뉴스

한·중·일 등 동아시아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세계적 인구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연대 모델을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8~9일 경상북도 영주시 소재 동양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아시아적 인구 도전과 국제복지 연대’다. 국제 사회복지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아시아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인구위기와 관련해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의 인구 분야 전문가 레이코 하야시(아세안 인구 협회장·일 국립 인구사회보장연구소장)를 비롯해 노부타네 하나야마(쇼비대학교 교수), 마리코 나카무라(전 일 사회복지사 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중국에선 샤오춘 치아오(북경대학교 사회학과 명예 교수), 태국 푸총 시티락(탐마삿대학교 교수), 베트남 레 민 투안(호치민 국립 노동사회복지대학교 교수) 등도 한국을 찾는다.

국내 전문가로는 김기환(고려대 경제통계학과 교수)·김석표(대구사회복지협의회장)·김익기(동아노인연구회 대표)·김호(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이긍원(고려대 반도체디스플레이물리학과 교수)·정영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황명진(고려대 공공사회학과 교수) 등이 자리를 빛낸다.

이들은 동아시아 인구 문제와 도전 과제, 국제 사회 복지 등의 순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8월8일 오후 2시 ‘동아시아 인구 문제 및 도전 과제’ (김익기, 레이코 하야시, 샤오춘 치아오, 노부타네 하나야마, 김기환, 변상영 등) ▲8월9일 오전 9시 ‘국제 사회복지’ 세션 (김석표, 리교수 투안, 푸총 시티락, 마리코 나카무라, 황명진, 이지나 등) ▲8월9일 오후 2시 ‘동아시아 사회발전에 대한 유교 영향’ 특별 기조 연설(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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